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된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실천본부 공동대표 서명식, 환경보호 슬로건 및 숏폼 공모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약
명랑운동회저 희망 속으로동네 아이들기침을 매달고추억은지금도 달리고 있다_조재철디카시를 읽을 때 사진을 먼저 읽는지요, 시를 먼저 읽는지요? 저는 사진을 오래오래 먼저 읽습니다. 예술 디카시에서 전경이라 불리는 사진은, 한 편의 디카시가 완성되기까지 최초의 발화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걸출한 풍경이나 사물을 담은 사진도 좋지만, 위트있는 사진도 좋아합니다. 더불어 독자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둔 사진을 선호합니다. 디카시를 짓는 시인은 어떤 순간 셔터를 누를까요. 한순간으로 어린 시절을 연결한 지금의 이야기를
날 여기 두고 가신 님은술병이 나셨겠죠빠진 굽처럼 쓸모 없어진헐거운 어느 날***** 월요일 출근길에 엘리베이터 앞에 버려진 듯 놓인 구두 한 짝을 보았다. 기분이 나빴다.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것에 더해 신발까지 버리고 간 건가 싶어서 CCTV를 돌려서라도 신발 주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그러면서 사진을 찍었다. 굽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이없는 마음을 더하며 디카시를 썼다.누군지 모르지만 주말에 심하게 한 잔을 했을 것이고, 비틀거리다 정신도 빠지고 굽도 빠졌겠지. 한 짝을 신고 어떻게 가셨을까.이곳
너무 촘촘하면 답답하지너무 똑바르면 미워지고사람 냄새나는 삐뚤빼뚤함더 끌리는 저들의 줄 맞춤 짧게 깎은 머리 같은 논바닥이 보여주는 여백에서 인간적인 틈을 읽는다.딸들이 나를 반듯반듯하게 꼽힌 책장 같다고 표현했던 적이 있다. 어릴 적에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자유를 누릴 틈을 주지 않고 키웠다. 잔소리 많고 무서운 엄마였겠지 생각하니 미안하다.가끔 너무 놓고 사는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다. 그러나 안다. 그러지 않아도 됨을,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없음을.논바닥에 비친 하늘 그림도 여유가 있어야 보인다는 것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세이프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문화재 콘텐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회를 돌파하며 박물관 콘텐츠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부터 황당하지만 재치 있는 밸런스 게임, 왕실 유물을 굿즈로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 광고영상 홍보에 나선다.이번 ‘도시재생의 한걸음’ 광고는 감천문화마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F1963,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 시민에게 익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제작됐다.영상은 7월 KBS부산 2TV를 시작으로, 도시철도 부산역 전광판, 부산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송출된다.이 외에도 공사 유튜브 채널 ‘바다가튜브’와 부산시 ‘부산 영상 아카이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이벤트와 숏폼
한국공항공사는 대국민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7일까지 ‘항공보안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항공보안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항공보안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항공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의 주제는 기내반입금지물품 감소, 바이오패스 활성화, 불법드론 예방이다. ▲항공보안 아이디어 ▲포스터 ▲숏폼 등 총 3개 분야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 영상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사이를 잇다’이다.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 등 다양한 ‘사이’를 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낸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 부문은 영상 부문과 숏폼 부문으로 나뉘며,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총 6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9월
제천시가 8월 13일까지 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전했다.공모 주제는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제천의 매력’으로, 제천시의 관광, 미식,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춤, 코미디 등 자신만의 개성과 재치를 살릴 수 있는 방식도 환영된다.작품은 15초 이상 1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해시태그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과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이 제7기 CNUH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CNUH 대학생 서포터즈는 2018년 1기로 시작해 올해 7기를 맞았다.대전 소재의 대학생 중 따뜻한 시선으로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원 24명을 선발했으며, 2개월 동안 병원 홍보영상 및 숏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충남대병원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린 우수팀에게는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박재형 공공부원장은 “젊은 세대의 감각과 창의성이 충남대병원과 만날 때 그 의미는 더 깊어진다”면서 “서포터즈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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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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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유럽 금융·유통 네트워크 확대…코리아푸드·EBRD와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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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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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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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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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뇌질환 분야의 글로벌 의료 AI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
뇌 질환 진단 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뉴로핏이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뉴로핏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4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280억원이다. 7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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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소상공인 세무 고민 ‘KOSPO 세무드림(Dream)’으로 해결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남부발전은 1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방세무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세무자문 서비스인 ‘KOSPO 세무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KOSPO 세무드림’은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거래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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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농어촌공사, ‘KRC SAFETY 협의회’ 개최…"중대재해 제로·사람 중심 안전 일터 조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중대재해 제로, 사람 중심 안전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했다.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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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선호도 조사, 김문수 당심에서 49.5%로 과반에 육박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당심에서 정청래 의원이 53.1%로 과반 이상 지지율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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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새출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이날 오후 본사에서 출범식과 함께 미션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명 변경과 조직 정체성 강화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도시 개발과 정비, 주거 생활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사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9일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고, 이후 정관 변경과 등기 등 후속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