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씨름의 대중성이 확인됐다. 대회가 한창이던 5일 울주종합체육센터는 군 체육회 추산 관람객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씨름을 즐기는 이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씨름은 흔히 노인들이 즐기는 전통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이날 대회장은 달랐다. 관람객 절반 이상이 젊은 층일 정도로 관중석의 중심은 젊은 세대였다. 연인들은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겼고, 친구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20대 여성들은 경기 내내 모래판에
울산시 중구 함월노인복지관 내 ‘효 식당’이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 찼다.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 중구 태화동위원회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복지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봉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식재료 검수와 손질, 위생 점검을 마친 뒤 배식 동선 정비와 좌석 안내, 식사 보조, 식판 수거 등 역할을 분담해 혼잡을 줄였다. 특히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부드러운 반찬과 한입 크기 식단을 병
보성군은 1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군민과 함께 보성의 미래 핵심 정책 10대 비전을 공유하며, 남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보성 청년들이 준비한 ‘웰컴 보성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청년들의 환호와 군민들의 큰 박수 속에 행사장은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29일 저녁,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APEC 2025 정상회의 성공 기원 불꽃&드론쇼’를 보려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축제 시작 한참 전부터 포항 시내버스는 발 디딜 틈 없이 만원을 이뤘다. 수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려들자, 버스를 이용하던 어르신 승객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평일인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탔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평일인데도 순간 최대 5만 명, 총누적 방문객 8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포항시는 행사장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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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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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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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만두축제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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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회, AI 확산 차단 총력
한국토종닭협회는 2025-2026년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토종닭 생산부터 유통 까지 전 과정의 AI 차단 방역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과 농가 지도, 유통 시장 긴급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AI 발생 시즌에 대비해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토종닭 종사자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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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년도 검정고시반 운영… 학력취득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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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순두부 전문 음식점인 '순수한둠비'를 운영하는 모자 셰프가 전국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강자로 등극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FME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시행한 '2025년 코리아 마스터 셰프 챔피언십'이 지난 31일 일산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소상공인 등 4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연에는 전국에서 800여명의 조리사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수열 본점 대표와 아들 김준우 연동점 점장이 이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