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전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붙잡힌 윤정우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경찰은 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다.대구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증거의 명확성,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윤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은 이날부터 7월 21일까지 대구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는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만에 세종시에서 붙잡혔다.1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한 노상에서 이 사건 피의자 A씨가 추격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검거 장소는 A씨 지인의 창고 앞이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다음날 오전 2시15분쯤 대구 성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파란색 야구모자와 흰색 마스크,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경찰서에 들어선 A씨는 나흘간의 도주 생활로
속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세종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의 행적이 충북 청주에서 포착돼 경찰이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다.13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의 행적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야산 인근 CCTV에서 확인됐다.경찰은 야산 근처에 과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견과 잠수부, 드론 등을 투입해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경찰은 강내면 현장 인근 CCTV에서 A 씨가 산 중턱 주수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그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를 두고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 내가 더 고양됐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설 씨가 원래는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있으며 제정신이 아니라고까지 했다.이는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여성을 남성의 사회적 지위에 종속된 존재로 보고, 노동자를 고위직의 파트너로 부적합한 계층으로 묘사한 전형적인 계급주의적 여성혐오이자 반노동적 발언이다.이 발언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그것
4주전
인천관광공사는 삶의 균형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중년여성을 위해 인천 도심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뷰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차크라 명상, 자연 채식 식사, 프리미엄 스파 테라피를 주제로 구성됐다. 정신적 안정부터 신체 활력, 외적 아름다움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웰니스 체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추천지는 긴장된 일상 속 깊은 이완과 회복을 선사하는 '동국명상원'이다. 차크라 명상을 통해 내면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다듬고, 심신의 평온을 되찾는 웰니스 공간이다. 고요
부산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집중 폭우 당시 맨홀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추락방지 시설 설치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 33분께 연제구 한 거리에서 30대 여성이 맨홀 안으로 떨어졌다.당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맨홀이 들썩였는데, 지나가던 차량이 맨홀을 밟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뚜껑이 완전히 이탈한 것이다.밤사이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부산에는 당시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다행히 현장에 있던 시민과 인근 상인들이 이를 목격해 여성을 구했다.여름철
구리시가 6월부터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등에 방범용 안심 패키지 물품을 보급한다.최근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여성 가구의 심리적 불안과 환경적 취약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등이 포함된 안심 패키지를 103개 가구에 지원한다.특히, 시는 여성 1인 가구 외 한부모가족 및 범죄 피해 여성, 구성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2
경찰이 평소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시 야산으로 숨어든 40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13일 오전 세종시 야산에서 A씨를 찾지 못하자, 그가 인접한 충북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범위에 포함된 저수지를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A씨의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이용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 정보가 담겼다.A씨는 키
새벽 시간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달아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20층짜리 아파트 3층에 침입해 B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여성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B씨의 턱과 목 등에는 큰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추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이인선은 31일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여성 비하 발언을 “명백한 인격살인”이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이인선 본부장은 “유시민 씨가 설난영 여사에게 ‘공중에 떠 있다’, ‘정신이 아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정신적 폭력을 넘어선 인격살인”이라며 “여성을 향한 명백한 성차별적 언어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자를 학력으로 폄하하고, 결혼을 신분 상승 수단으로 비하한 그의 인식은 시대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기동 골목에서 만나는 일상 속 국가유산”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 로컬 잇기’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문화재단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기록하는 교육 프로그램 ‘동대문 로컬 잇기’의 첫 번째 권역으로 제기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민 15~50만원 지급…내 민생지원금 얼마?
정부가 1인당 최대 52만원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1인당 최대 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발표했다.소득 계층별로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국민은 25만원, 차상위계층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원을 받는다. 경북 봉화군과 인천 옹진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인당 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논분화구...보전과 이용 공존 '복합유산'으로 정비
‘생태계의 타입캡슐’로 불리는 서귀포시 하논분화구를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복합유산’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치도는 지난 1년간 진행한 ‘하논분화구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2033년까지 8년간 총 298억2000만원을 투입해 복합유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국가도시공원’ 조성 건의가 나왔지만,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그 이유는 면적이 300만㎡ 이상으로, 지자체가 해당 부지를 모두 소유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토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애월읍-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교류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7일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회와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3년 4월 아산시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실질적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총회 운영 방식, 축제 등 사업 추진 구조, 주민 소통 전략 등 실무적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사례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측은 향후 정기 교류, 대표 사업 상호 벤치마킹,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선거..."내가 원내 사령탑 맡겠다" 치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1년을 책임질 여야 원내대표 선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오는 27일 오후 2시 439회 정례회가 폐막하면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19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강철남, 김경미, 김대진, 송창권, 이승아 의원이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5명 모두 재선 의원으로, 민주당은 투표 등의 방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봉개동지역사회보장協, 6월 정례회의 개최
봉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개동주민센터에서 6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정례회의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함께 개최하여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전반에 대한 위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