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 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촉각화’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전시물은 말의 부분 모형과 주요 실물 마구, 용품 등이며 5개 테이블 위에 점자와 함께 배치된다.전시 아이템은 말 두개골 모형과 재갈, 안장과 발걸이, 말발굽 모형과 편자, 말총과 솔, 말방울과 말종방울 등 10종이며 손으로 만져보면서 말의 특징과 재질,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다.전시물은 구조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2개씩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말의 두개골과 재갈이 대표적인 예다.말은 송곳니의 퇴화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길게 빈 곳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