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가 도심 유원지인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군 장교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어떤 제재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의 부실한 총기·실탄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2일 육군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발견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총상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정치적 탄압’이라고 표현한 자신의 SNS 글에 대해서도 “입시 비리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최 후보자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기사 등을 인용하며 출처 표기가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에 다수 신문기사 문장을 출처
경남도는 ‘제34회 경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오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경남도 산업평화상’은 도내 소재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 기관․단체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후보자 자격은 ▲2022년부터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 노사분규가 없었던 기업체의 노동자․사용자 대표 또는 임원 ▲노사분규 사전예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노동자 ▲노사관계 안정 및 노동자 복지정책 증진 등에 기여한 사용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중재 등을 위해 노력한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준 뒤 30여분간 홀로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유족은 사고 당시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을 폭로한 이 경사 동료들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호를 요청했다.이 경사의 사촌 형인 김민욱 씨는 16일 MBC라디오 에서 "지난 11일 사고 소식에 '재석이가 왜 혼자 출동 했는지' '같이 나간 동료는 없었는지' '그 새벽에 인명구조 하러 나가는데 혼자 보내는 게 맞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했다.이에 김 씨는 "해경 측에 구조 영상
경기도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난 지난 10일, 제주 공군부대에서도 연습용 지뢰 뇌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귀포시 공군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예비군 6명과 부사관 1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다만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검사 결과 이명 증상에 대한 특이 소견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공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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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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