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한 지방도에서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북소방본부, 봉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4분쯤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A씨를 들이받았다.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선원이 로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25분경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폐기물 수거 작업 중인 선박에서 A씨가 로프에 맞아 의식이 없는 것을 해경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폐기물 수거 선박에서 작업을 하
12시간전
전남 산업현장에서 매년 30명 넘는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가운데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7일 열린 전남도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가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컨설팅과 점검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한계가 뚜렷하다”며 “조직 개편과 통합을 포함한 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남 지역 민간사업장 종사자는 약 60만명에 달하지만
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을 두고 노동부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공공기관 현장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더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같은 시기 경북 경주의 한 아연 가공업체에서는 질식 사고가 나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아파트 옥상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 중이던 관리사무소장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까지 겹치며, 대형사업장뿐 아니라 생활권 설비 보수와 같은 소규모 작업까지 불안전이 지속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사건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제주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상효1동 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ㄱ씨가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119 출동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남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3월 창원 NC파크 홈구장 마감재 추락으로 야구팬이 숨지는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남도가 책임회피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NC파크 소유·관리 주체가 창원시와 창원시설관리공단이지만, 제일 큰 책임 회피는 경남도”라고 주장했다.그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당시 창원시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가 모두 공석으로 책임 있게 사태 수습을 할 리더십이 안보였다며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했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국토교통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숙소 8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59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한 호텔에서 10대 ㄱ군이 화단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ㄱ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ㄱ군이 이미 숨진 것으로 판단해 현장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8층에 있던 ㄱ군이 창문을 통해 7층으로 넘어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이 고등학교는 남은 수학여
음주운전을 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30대 남성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인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전기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
가평군은 13일 오전 8시 30분 재난상황실에서 ‘청평면 화재사고 수습대책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1일 밤 발생한 청평면 화재에 대한 수습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화재는 11일 밤 11시 19분경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건물 내부에서 4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났다. 화재는 12일 새벽 2시 4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이에 따라 가평군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수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서태원 군수의 긴급 지시
대구 남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2층짜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4명을 투입했지만 불은 이미 자연 진화돼 있었다. 이후 소방 당국은 현장을 수색했고, 거주자인 60대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이 불로 가재도구 등 집안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7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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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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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베트남 예술계 주목
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 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베트남 예술계로부터 주목받으며 국제 문화교류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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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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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청장,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광주국세청 조성’
광주지방국세청은 11월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따른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및 체납정리·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면밀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김학선 청장은 먼저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최상의 납세서비스로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을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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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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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경주시에 친환경 세탁세제 1억 원 상당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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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친환경 세탁세제 전문기업 ㈜아이엠은 지난 7일 경주시에 1억 원 상당의 친환경 세탁세제 4,320통을 기탁했다고 경주시가 11일 밝혔다. ㈜아이엠은 친환경 세제 제조 및 수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관련 특허와 상표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문경시, 구미시, 포항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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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의원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원 대규모 결원 사태··· 조직 안정화 시급"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단원의 대규모 결원 사태와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오지훈 의원이 경기아트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도립예술단 4곳 총 정원 286명 중 31명이 결원인 상태다.특히 경기도극단의 경우 30% 이상의 결원율을 보이며 예술감독조차 공석인 상황에 대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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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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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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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 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대구 달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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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법 개정에 맞춰 실질적 준비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11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 문제를 주제로 질의하면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함께 교육지원청이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회철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6개 통합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김 의원은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