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1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 5개국에 총 650MW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올해 초에는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13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애플은 그리스, 이탈리아, 라트비아, 폴란드, 루마니아에서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설 중이며, 2030년까지 연간 약 3000GWh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중국 칭화대에는 환경 교육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에 조성한 음악분수대가 시민들로부터 엇갈린 반향을 얻고 있다.지난달 1일 가동을 시작한 분수대는 일단 운동이나 산책을 하기 위해 무심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2시간 간격으로 30분씩 음악이 흘러나오는 음악분수대는 대중가요와 팝송 등 11곡이 음악과 조명에 맞춰 20까지 솟구쳐 오르는 수직형 물줄기를 쏘아올린다. 유동인구를 고려해 평일에는 화·목·금요일 오후 6시와 8시 두 차례, 주말에는 2시, 4시, 6시, 8시 네 차례 가동한다. 음악분수대를 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지점 인접 8개 전산실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항온항습과 네트워크 안정화가 확인된 구간부터 장비 전원을 순차적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장애 서비스 복구율이 36.7%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업무 영향도·연계성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최단 기간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복구의 병목은 분명하다. 첫째, 물리 인프라 안정화다. 전력·냉각·배연 체계가 온전하지 않은 구간은 2차 장애 위험 때문에 가동을 늦출 수밖에 없다. 둘째, 연계 시스템 검증이다. 인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바이오 산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시신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주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 생산시설을 둘러봤다.신 회장은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위탁개발생산 추가 수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일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 생산시설을 점검,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가동한 이후 처음이며,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 속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부산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열 요금 안정적 관리 ▲열 사용시설 관리자 교육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해운대 지역난방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열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무상 소각열과 연료전지 폐열을 적극 활용하고, 엘엔지 보일러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열원 운영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지난 10월 15일, 무림P&P 울산공장 내 신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 시설 투자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무림은 지속가능경영 실현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무림P&P는 종이 원료인 펄프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 펄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전기와 스팀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대신 제품 생산에 사용하며, 자원순환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에 완공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는 이러한 흑액을
영월군이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폐비닐 선별 및 자원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2일 오후 북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시설 가동을 계기로 군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이번에 완공된 전처리시설은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하루 최대 50톤 규모의 폐비닐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주요 공정에는 파쇄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 특별한 관계”라며 “지금보다 더 높은 차원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코리아 전담반’의 가동을 공식 발표하며, 양국 간의 실질적 공조를 강조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국이 한국인 대상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11월부터 가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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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 실시
부평구는 11월 1일~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 주택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이번 방문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모바일·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용 컴퓨터를 활용해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원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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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펼쳐지는 남학호 예술세계, 돌·나비와 함께한 46년 여정 담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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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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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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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신속한 예방접종 당부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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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 ‘한청’, 19세로 생 마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6일 0시 22분경 노령화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2005년 5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한청은 2017년 6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돼 8년 동안 호랑이숲에서 생활한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였다. 향년 19세로, 이는 호랑이로서는 상당한 고령에 해당한다.수목원에 따르면 한청은 최근 몇 년간 노화로 인한 양쪽 앞발 떨림 증상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 활동량과 식욕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는 호흡이 불안정해지는 등 노화 증상이 급격히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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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 출신 모델 김성찬, 암 투병 중 35세 나이로 사망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 김성찬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5세.김성찬의 친형은 6일 동생의 SNS를 통해 "경모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지인들에 연락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게시물을 남겨 본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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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관들, 발빠른 대처로 산불 확산 막아
제주 경찰관들이 오라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발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29분쯤 제주시 오라2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아라파출소 경찰관들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이었음에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이어 소방당국이 출동해 오후 6시 4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나무 10여그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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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부산물 ‘냄새, 해충 잡고, 땅심 키우는’ 친환경 자재로 재탄생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한다.농촌진흥청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이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가공 후 감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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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 22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관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6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단체장, 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장애인 가족 및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표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양예홍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2년간 복지관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