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야생화의 보고’로 불리는 충북 단양 소백산에 초여름 들꽃이 만개하며 탐방객들을 자연의 품으로 이끌고 있다.단양 소백산은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일대를 중심으로 백운산원추리와 냉초, 눈개승마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꽃을 피워내며 마치 하늘 위 정원 같은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나 ‘야생화의 보고’라는 명성에 걸맞은 장관을 선사한다.빨강, 노랑, 보라,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들꽃 9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