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은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전략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미국의 철강 관세, 중국산 저가 수입재 범람, 글로벌 탄소중립 압력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전환이 핵심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청정수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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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동반파업’의 폭풍우가 몰아치던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업 현장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 울산 제조업의 양대 산맥인 현대자동차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사도 진통 끝에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 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가결되면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짓눌렀던 파업의 함성이 막을 내린다. 양사 노사는 이제부터 화합과 상생의 돛을 올려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17일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안동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안동시 ACE기업’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두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ACE기업 지정은 안동시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직전년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6년 1월부
7월 산업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가 지표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 부문에서의 위축과 일부 주력 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히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을 남겼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울산테크노파크는 21일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기반 AI 적용 및 스마트공장 확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제조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제조현장의 AI 적용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울산TP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지역기업 맞춤형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제조 현장에서 마주하는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방안과 데이터 기반 공정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탈산업화와 에너지 전환의 파고 앞에 서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 대규모 제조업 일자리가 무너지기 전 지역 산업 체질 개선은 필수적인 과제다.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을 앞세워 RE100 산업단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청정수소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도시 모델을 그리고 있다. 제조업의 번영·쇠퇴를 모두 경험한 영국은 일찌감치 친환경 산업 전환에 뛰어들었다. 본보는 3회에 걸쳐 지역 재생과 저탄소 산업 전환을 동시에 견인 중인 영국 사례를 살펴보고, 울산이 청정에너지 초강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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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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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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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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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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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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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과 함께 청년문화센터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 열어
경기 안산시는 지난 13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장 챌린지 내·외국인 청년 참여자인 ‘청년 메이커스’와 글로벌 대표 협의체, 관계 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문화센터의 방향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참여형 디자인씽킹 방식으로 진행됐다.오경은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진행을 맡은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중국 등 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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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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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 20~26일 ‘2025 해운대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방황이든, 실패든, 도전이든, 그 자체로 청춘이다’를 주제로, 완벽하지 않아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춘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장이다.청년의 날 페스티벌9월 20일 오후 1~6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페스티벌’은 청년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제1기 해운대청년정책네트워크 ‘해청넷’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