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국가무형유산 두석장 전수자 김극천을 조명하는 테마전 ‘새 시대의 전통, 두석장’을 오는 23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김극천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지켜가면서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장인이다.두석은 장석이라고도 하며, 금·동·철·백동 등 여러 금속재료를 이용해 목공예품의 몸체에 부착하는 금속 장식을 말한다. 통영에서 특히 발전한 나전칠기와 목가구에는 장석이 반드시 사용되었는데, 통영의 장석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전시는 통영에서 대를 이어 국가무형유산으로 인정받기까지 묵묵히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