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일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명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추진한 ‘일본식 및 미고시 지명 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고 새로운 지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37건의 지명을 정비할 계획이다.첫 회의에서는 지명 ‘위치’ 변경 건 4건과 ‘한글·한자 표기’ 변경 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고, 일본식 표기 의심 지명 및 역사성 회복
물마루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 'Weave Your Horizon, Share the Story'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전통 공예의 미감을 현대 생활로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을 분명히 하고, 채널 전반의 표현 방식을 한 체계로 정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새 BI는 수평선 모티프와 직물의 결을 핵심 언어로 삼아 설계됐다. 로고·색상·서체 운용 원칙을 단일 규칙으로 통합해 해석의 편차를 낮추고, 가독성과 대비를 일관되게 확보하도록 했다. 한글·영문 병기 기준과 표기 톤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소장처인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과 함께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교과서박물관·세종시 주최, 세종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1447년경 편찬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찬양한 노래로 지난 2017년 국보로 지정됐다.학술대회에서는 ‘월인천강지곡: 총체적 가치 탐구와 확산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문학·음악·불교·인쇄술
충남 금산군은 등산객과 야외 활동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진악산, 서대산 등 주요 등산로의 국가지점번호판 18곳을 신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하천 지역에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위치 식별 체계다.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구조 요청 시 소방서나 경찰서에 전달하면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사고 위험이 큰 구간에 대한 번호판 신규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울산시는 프로야구 기반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며, 전 국민 누구나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과 함께 명명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4개 항목을 동일 비중으로 반영해 종합 평가한다. 울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반영 여부와 프로야구 브랜드 경쟁력, 응원 구호 활용성, 한글·영문 표기 적합성 등도 주요 기준으로 검토한다
충남 계룡시는 1일 ‘제1회 계룡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지명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지명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추진한 ‘일본식 및 미고시 지명 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고 새로운 지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37건의 지명을 정비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지명 ‘위치’ 변경 건 4건과 ‘한글·한자 표기’ 변경 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일본식 표기 의심 지명 및 역사성 회복을 위한 방향을 논의
공원 안 경로당 터줏대감 된 지 오래할머니 부지런히 앞마당 쓸어낸다머리를 매만지듯이 비질 흔적 선명하다화분에 심은 부추 할머니들 마음 알고하루가 멀다 하고 푸름을 더해가다공원등 휴식 시간에 부침개로 누워 있다냄새로 맛을 보는 아이 뜨락 식구들요새에 몸을 숨긴 눈동자들 반짝인다곳곳에 생기가 돌아 훌쭉한 배 부푼다도착하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다. 생태놀이터의 안내도가 마음을 사로잡은 데다 공원과 인접한 인도에 깔린 한글 타일이 눈길을 끈 탓이다. 거기에는 자음 기역부터 히읗까지가 반복되고 있었다. 뭔가 살아 움직인다는 느낌을 들머리에서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1일 글로컬이음관 상허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로 하나되는 건국 ISEP 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문화교류회는 RISE사업단, 대외협력처, KU글로컬혁신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KU글로컬혁신대학 유학생 한국어 과정 교수진이 운영한 행사로,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한글 타자 치기 대회 △받아쓰기 대회 △한국 문화 OX 퀴즈 등 한국어 활용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건
울산 중구가 병영성 일대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한글로 엮는 ‘초성길’ 조성에 나섰다. 기존 거점을 연결해 구도심 관광의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병영에 이미 조성돼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한글 초성 ‘ㅂ’을 형상화한 이른바 ‘비읍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비읍길은 병영성, 삼일사, 하마비, 외솔기념관, 어련당, 산전만화도서관 등 병영 일대 주요 거점을 ‘ㅂ’자 형태로 연결한 것이 특
프로야구 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했다.뮌헨 SNS는 15일 ‘국대 수비수 민재 X 민재 유니폼 교환 완료’라는 글과 함께 신민재가 유니폼을 선물 받는 영상을 올렸다.LG 트윈스 사무실에서 김민재의 사인이 적힌 뮌헨 유니폼을 건네받은 신민재는 “유니폼까지 선물해 주시고 정말 감사하다”면서 바로 착용하고 포즈를 취했다.이어 신민재는 “저도 답례로 유니폼을 준비했다”면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꺼냈다.김민재의 한글 이름과 숫자 3이 적힌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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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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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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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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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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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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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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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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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부터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온라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ARS 전화로 2026년도 농식품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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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수산, 경주시 강동면 모서1리경로당 화장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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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소재의 주식회사 태양수산은 12월 19일 연말을 맞아 강동면 모서1리 경로당에 화장품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양수산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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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임원·지회장 180명 청와대로 초청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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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4차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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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12월 19일 16시 천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정원기 경주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이하여 1년 동안의 활동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나눔복지단’은 2018년 8월부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