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14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학자금 대출 채무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과, 재기를 희망하지만 미납 통신비·체납 건강보험료 등으로 인해 구직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개인 채무조정 제도는 회생, 파산 등 법원이 주도하는 공적구제와, 개인워크아웃 등 신용회복위원회가 주도하는 사적구제로 이원화돼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절차는 신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