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6일,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다.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충북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보은군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9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5일부터 발열이 이어져 도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다만 사망 원인과 SFTS의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SFTS는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지닌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데, A씨의 경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앞서 도내에서는 지난달 12일 옥천군 거주 B씨가 올해 첫 SFTS 환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6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SFTS과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이 가운데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는데, 국내 기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
제주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중 ‘진드기 발생 상황'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름과 공원 등 진드기 서식 추정 지역 18개 지점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해당 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채집 장소는 한라생태숲, 노루생태관찰원, 시민복지타운, 신산공원,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공원, 민오름, 한라수목원, 미리내공원, 관음사야영장 등이 포함됐다.조사는 질병관리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제주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중‘진드기 발생 상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름과 공원 등 진드기 서식 추정 지역 18개소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해당 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는 질병관리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연구원과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원체 검사 의뢰를 통해 정확한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
춘천지역에서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하면서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 중인 A씨가 발열 등의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26일 SFTS 양성판정을 받고 이날까지 입원치료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밭일 등의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27일 A씨 거주 인근 마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기피제, 팔토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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