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에 8시간씩, 그것도 수년 간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빠르든 늦든 손목, 어깨 통증과 마주하게 되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키보드를 치기 위해서는 어깨와 팔을 안쪽으로 모으고, 손목은 또 바깥쪽으로 꺾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이런 자세가 신체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앨런 헤지 교수 연구팀이 개설한 코넬대학교 인체공학 웹에서는 이런 자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손목을 항상 중립 자세로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즉 가급적 손목을 꺾지 말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유지
2035년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제주에서 수소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셋째 날인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관광 분야 약세와 건설경기 침체에 빠진 제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재도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이날 포럼 강연자로 나서 수소경제 전망을 제시했다. 문재도 대표는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닥친 지구는 대체 에너지를 찾을 수밖에
하나금융그룹은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된다. 기업 공급망의 태풍·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관리를 할 수 있다.특히 하나금융과 금융감독원, 영국, 이화여대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
국제특송기업 DHL과 에너지 공급업체 에온이 대형 상용차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독일의 DHL 사업장에 급속 충전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에온은 급속 충전 및 변압기 스테이션의 계획, 건설, 설치 부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DHL은 오는 2030년까지 물류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2900만톤 이하로 줄일 목표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 탄소 중립 건물 운영
광주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일 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2024 환경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그린 바이트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무용과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탄소 중립 퍼포먼스, 대표 로컬푸드인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교실, 환경 퀴즈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또 페트병 볼링, 계란판 빙고 등 재활용 올림픽 7종과 컬러링
제주특별자치도 핵심 정책인 ‘탄소 중립’의 한 축인 전기차 보급이 예상보다 저조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국비 보조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2년 7994대, 지난해 7342대, 올해 목표는 6313대이다.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비 보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을 지원했다. 국비 보조금은 승용 30만원, 화물 100만원으로 줄었다.이 같은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도 선호 모델인 ‘EV6’와 ‘아이오닉5’를 구입할 경우
예상대로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다. 야권은 전격적인 상임위 구성에 이어 상임위원장 모두를 차지할 기세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은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장 취임 후 불과 엿새 만의 일이며 역대 최단 시간이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다시 따질 필요도 없다. 정치 실종에 더해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될 '진영 대결'은 22대 국회에서 그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룬지 오래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그 우울한 전망이 딱 들어맞고 있는 셈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11개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관련해 본회의 소집에 협조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결의안을 곧바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결의안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08명 전원이 참여해 당론으로 발의됐다.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우 의장은 전날 본회의에서 편파적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고, 나아가 강제적으로 국회의원 상임위를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국민의힘은 11일 야당의 11개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결의안을 곧바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결의안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08명 전원이 참여해 당론으로 발의됐다.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우 의장은 전날 본회의에서 편파적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고, 나아가 강제적으로 국회의원 상임위를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등 중대 위법한 권한 남용으로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세종특별자치시와 충남 부여군에서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4월 위촉된 신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자치사업 우수사례, 주민들과의 소통 방법 등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이어 위원들은 탄소 제로 정원이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해 탄소 중립 관련 전시·교육사업을 탐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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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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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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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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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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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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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 ‘대구·경북의 자존심’ 지키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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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8주년 기념일올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지역민과 소통하는 신문'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대경일보가 벌써 18돌을 맞았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많이 발전했고, 그 사이 전국 수천 개에 달하는 지역신문 중에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열악한 지역여건 속에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덧 18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모두가 여유 없이 달려온 세월이었습니다.먼저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18살이 되도록 키워주신 애독자와 지역민의 충고와 격려에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본지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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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11시 시한 "미수용 시 18일 전면 휴진 후 무기한 휴진" 정부 압박대한의사협회는 16일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한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제안했다.의협은 만일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8일 전면 휴진하고,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정부를 재차 압박했다.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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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선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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