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기후위기에 따른 타격을 가장 먼저 받고 있다. 지난해 농업재해보험금 지급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에서 기후위기 심화로 자연재해 빈도·강도가 높아져 농업경영 위험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농작물 피해는 고스란히 밥상물가에 영향을 미쳐 ‘금사과’는 계속될 것라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중대재해와 자연재해를 지목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올해 경남지역 조선소에서 8명이나 숨지는 사고와 최근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침수 피해가 나고, 농작물 작황 부진에 농민들이 시름을 앓아서다.박 지사는 13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조선소 중대재해 사고를 막을 대책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30일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 이상민 장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의 재난안전관리 실태와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에는 여름철 재난관리 대책 점검을 위해 한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시설, 재난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어 해양 선
제주지역 한 중견 건설업체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공공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22일 제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A 종합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공공 기관에서 수주한 5건 가량의 공사가 중단되거나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A 건설사가 공공 기관에서 수주한 공사는 제주시의 평대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제주시 도남동 공영주차장 용지
제주시는 시설 안전사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규모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하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점검 항목은 △하절기 재난 대응대책,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결과 모니터링 등이다.점검은 우선 복지관이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 결과를 오는 31일까지 제주시에 제출하면, 제주시에서는 제출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시설의 15% 이상의 시설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종자보전 연구에 매진할 ‘캠퍼스 담다’ 프로젝트 발대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가 주관하고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캠퍼스 담다’ 프로젝트는 산림 내 야생식물 종자를 수집, 보존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생태학적 연구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시드볼트는 종자를 뜻하는 씨앗과 금고를 뜻하는 볼트의 합성어로 자연재해 및 핵폭발과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따라 연말 재개통 예정인 교외선 개량공사 현장과 철도 건널목 등 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했다.코레일은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노후 교량, 건널목, 공사 현장 등 총 155개 철도 시설물과 자연재해 취약 개소에 대해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일영역과 송추역 등 역사 개량 현장을 찾아 선로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통화장치, 운전보안시설 등 철도
서귀포시는 7월 7일까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장기요양기관 42개소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시설내 감염병 유행 대비 등을 위해 매년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하절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 훈련,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안전점검은 6월 7일까지 시설자체 안전점검 실시 후 그 결과를 관할 시청에 보고하면 시
대구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태풍·홍수 등에 의한 도로 분야 자연재해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는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돌발성 도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도로 시설물과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침수 예방 대책 등을 세워 지난해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불상사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분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호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여름철 해수면 온도의 상승 추세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 빨라진 폭염발생 시기로 인해 철저한 농업재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경남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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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톡']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교육 강사 활동 보람 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막수다입니다. 약 17년 전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말을 잘 몰랐습니다.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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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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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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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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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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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성천 건설폐기물 무단 방치 논란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가 발주한 봉화군 ‘내성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현장에 철근 등 건설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해 장마철을 앞두고 하류지역 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내성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위해 총 18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