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의 역사를 기념하고, 함께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도심·생활권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연달아 선보인다.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8월 한달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오는 15일 서부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 토론과 글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또한 10일부터 15일까지 새연교 상설 주말공연과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서도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프로그램도 진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절 경축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직무상 발언을 판단할 때 파면 사유는 충분하다”며 대통령에게 즉각 파면 조치를 요구했다.서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 관장이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하며 독립운동을 부정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보통 보수 역사학자의 입장이 아니라, 독립기념관장의 공식적 직무 발언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김형석 관장은 작년에도 8·15 경축식을 취소해 혼선을 초래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춘동과 부석면에 거주 중인 독립 유공자의 유족을 찾아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부춘동에서 애국지사 한기동 선생의 자녀 한명 씨, 부석면에서 애국지사 김정득 선생의 손자녀 김용재 씨를 만나 유공자의 공훈을 기렸다.한기동 선생은 1919년 3월 경기도 장단군 진남면에서 3.1운동 만세 시위를 주도했으며, 비밀결사 ‘대동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출판법,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한
국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을 종합적으로 다룬 공간이 없는 울산이 국가보훈부가 광복 80년을 맞아 진행하는 전국 현충시설 기념관 스탬프 투어에서 제외됐다. 국가보훈부는 현충시설 방문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전국 82개 현충시설 기념관이 참여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충시설 기념관 스탬프 투어는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전쟁기념관이 광복 80년을 맞아 처음 추진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광복절부터 순국선열의 날인 11
KT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 영화 특집관과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KT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니 TV 광복절 특집관 '광복의 순간을 다시 켜다'를 운영한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비롯한 한국사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다룬 30여편의 영화로 구성했다. 특집관 영화에 등장하는 독립운동가 5인의 사진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영화 장면을 기존 포스터와 재구성한 AI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지니 TV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전국 질문왕 도전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표현한 뒤, 정치권과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과 함께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김 관장은 언론 보도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고 반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광복회 등은 "독립운동을 부정한 망언"이라며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관장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밝혔다.이어 함석헌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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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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