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전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변호사는 법치주의 사회의 핵심 구성요소다. 복잡한 법률 시스템 속에서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고 정당한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한다.필자가 변호사로서 사회정의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것을 처음 실감한 순간이 있었다. 1970년대 석면 공장에서 근무하다 병을 얻은 피해자를 대리한 손해배상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법정 다툼을 넘어, 변호사가 왜 ‘누군가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다.1970년대
子48년생 어제에 대한 집착은 버릴수록 좋다.60년생 다른 사람을 위한 미덕이 보람이다.72년생 세번 생각하고 한번 말하도록.84년생 만사 조심하는 마음으로 구설수 막아라.96년생 누군가의 칭찬은 예의상 던진 말일 수 있다.丑49년생 먼저 배려하면 배려 받기 마련이다.61년생 낡은 사고방식 버리고 정신을 젊게 만들어라.73년생 자제하려는 마음이 지혜로운 처신.85년생 아집은 모든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97년생 너그러운 마음이 바로 삶의 여유.寅50년생 집착도 욕심에서 자라나는 나무.62년생 새로운 것이 긍정
지난 9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준서네 사연을 접한 현진산업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6호 나눔천사가 됐다.◇“어려운 환경의 가족에게 응원의 마음 전하고 싶어”양서영 현진산업 대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꿋꿋이 버텨주는 부모의 모습이 떠올랐다. 무겁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사랑에 깊이 감동했다”며 “그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양 대표는 요양원, 도시락 자원봉사
우리 대한민국은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듯하다. 전쟁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고, 총성은 박물관 속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이 평화가 누군가의 피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누릴 자격을 잃게 되는지도 모른다.75년 전, 6월 25일 새벽. 한반도는 기습적인 무력 충돌로 아침을 맞았다. 그날 이후 1,129일간 이어진 전쟁은 수많은 전사자와 부상자,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을 남겼다. 오늘날 우리가 그 날을 직접 겪지 않았다고 해서, 통계를 모른다고 해서 그날이 없었던 건 아니다.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전쟁의 기억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곱씹게 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앞서 언급했듯, 보훈의 의미는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복무를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보훈의 역할이다. 기억을 넘어 예우, 그리고 연결과 지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테마정원 ‘스누피가든’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특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숲속의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피너츠 캐릭터들이 코믹스트립 속에서 누군가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듯 따뜻하고 유쾌한 파티의 순간을 자연 속에서 선사한다.행사 기간동안 스누피가든은 피너츠의 세계관이 살아 숨 쉬는 생일파티 공간으로 변신한다.행사 시작일인 17일에는 재즈 공연과 함께하는 오프닝 이벤트가 열리며, 전 기간 참여형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은 가든 곳곳에 숨어 있는 생일 파티 소품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는 가족 등 이러한 긴박한 순간에 누군가의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가 됩니다.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이며, 광범위한 농촌 지역과 섬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마을 공동체 문화가 강하고, 주민 상호 간의 유대감이 깊어 응급 상황에서 이웃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우
감성 회화로 위로를 전하는 '로사.C' 최미진 작가의 개인전 ‘오늘은 뭐해? - 로사.C의 감정일기'가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KOTE 갤러리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늘은 뭐해?'라는 일상적 질문에서 출발한 감정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누군가의 일상적인 안부인사처럼 건네지는 이 질문은 로사.C 작가에게 실존적 성찰의 출발점이 되었다. KOTE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오늘은 뭐해? - 로사.C의 감정일기'는 바로 이 소박한 물음에서 시작된 감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SKT, 자체 개발 LLM ‘A.X 3.1 라이트’ 출시
SK텔레콤이 독자 구축한 경량 언어모델 ‘A.X 3.1 라이트’를 공개하며 자체 LLM 기술 강화에 나섰다.SK텔레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를 통해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한 언어모델 ‘A.X 3.1 라이트’를 1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A.X 3.1 라이트는 7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경량 모델로,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A.X 3.0 라이트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통화 요약 등 실제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품질과 처리 효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 거리에서 사진이 찍히네’… KBO 올스타전에 갤폴드∙플립7 체험존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야구 팬들은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AI, 스마트싱스 등을 체험 공간에서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이번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금융, 차세대 골프 유망주 발굴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린다.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영진사이버대-대구농아인협회,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전문 인력 양성' 협약
홍종오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는 11일 본교에서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와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수어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미르스타디움, ‘EAFF E-1 챔피언십’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 재입증
2시간전
경기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5일 오후 7시 24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대표팀 한국과 일본 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을 보기 위해 관객 1만 8418명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 7일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E-1 챔피언십 남자부 6경기를 치르며 다시 한번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진구, ‘구청장은 일일수강생’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3시간전
부산진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구청장은 일일수강생’ 주민 소통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구청장은 일일수강생’은 동별로 운영되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을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초읍동 라인댄스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총 12개 동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올해는 7월 15일 부전2동의 유행댄스 수업을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8개 동 주민자치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구 새마을부녀회,「사랑의 삼계탕 나눠드리기」 행사 개최!
3시간전
부산 남구 새마을부녀회는 7월 15일 남구청에서 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삼계탕 나눠드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 400인분을 만들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홀로 어르신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황용자 남구 새마을부녀회장은“올해 유달리 더운 날씨에 지칠 어르신과 소외계층분들이 삼계탕으로 원기 충전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은택 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항상 힘써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D-400 세계육상인들의 대축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3시간전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해 대회가 400여 일 남은 현재,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내대회 아시아 최초 개최** 세계 최초 실내·실외 대회 모두 개최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종철 의원 "광교중앙역·광교고 버스정류장 교통혼잡 해소 필요"
1시간전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은 지난 15일 영통구 광교중앙역과 광교고등학교 인근 도청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에는 수원시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광교1동장 및 행정민원팀장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이 버스정류장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은 정류장 위치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