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에 충북 옥천군 안내천 인공습지공원 업사이클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도비2억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안내면 현리 안내천 인공습지공원의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주민참여 환경교육 등을 할 수있는 생태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한다.이곳 인공습지공원은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식생 단순화, 수질정화 기능 저하 등으로 생태적 기능이 크게 약화된 상태였다. 특히 생활하수와 농경지 비점오염물질이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가 1,273건 발생한 가운데, 방제 핵심장비의 노후화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은 해양환경공단 자료를 인용해 “공단이 보유한 유회수기 240대 중 74대가 도입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장비”라고 21일 밝혔다.공단은 올해 7월까지 총 39회의 비상대기와 34회의 방제 대응을 수행했으며, 방제선 56척, 방제보조선 14척, 유회수기 240대를 운영하고 있다. 유회수기 중에는 부산, 인
전국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선의 노후화와 수거 용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환경정화선 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가 보유한 해양환경정화선 17척 중 5척이 내구연한 도달 노후 선박이며, 전라남도 운영 정화선 6척 중 4척은 평균 선령 26년으로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초과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
산업수도 울산 경제의 동맥인 중소기업의 맥박이 점점 약해지는 모습이다. 겉으로는 실업자가 줄고 취업자는 늘어나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주지만, 정작 현장 곳곳에선 열악한 근로환경에 인력난까지 겹치며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중소기업 CEO들은 “문닫는게 돈 버는거다” “금융권 문턱은 높고, 영업수지는 낮아져 파산직전이다” 등 볼멘소리가 잇따른다. 몇몇 지방산단은 노후화·슬럼화되면서 명맥만 유지한다. 기술과 인력, 자금 모두 고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강한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울산 지역 산업·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을 연계한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원순환폐기물연구회는 16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울산의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시의 산업·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처리시설의 노후화,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합환경기초시
한국환경연구원은 순환경제를 위한 제품 ‘수리할 권리 이행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행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며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이 시급하다는 환경원의 입장이다.환경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기기의 빠른 출시 주기,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의류 수명 단축, 마케팅 전략에 의한 계획적 노후화 등 여러 요인으로 제품 수명이 짧아지는 중이다.제품을 대량 생산해 짧은 주기로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관내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를 위한 2026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6500만원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전액 봉덕초등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업은 △본관 중간창 △출입문 △천장재 △바닥 교체 등 학생들의 생활과 직결된 핵심 시설들이 포함됐다.봉덕초는 2004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학교로, 개교 이후 일부 교실을 리모델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보수나 교체가 이뤄지지
최근 서울시가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 정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또 정비가 시급한 124km 중 79km 구간에 대해 25개 자치구에 예산을 추가 배정하고 정비확대를 추진한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수관 노후화 속도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매우 심각한 상태다.서울은 총연장 1만866km 중 20년 이상 하수관로는 7,182km이며, 6대 광역시 평균은 5,906km 중 20년 이상 하수관로는 3320km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발생한 지반침하 122건 중 ‘하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 위치한 여성의류 매장 ‘시크 컬렉션’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면 리뉴얼을 단행,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에 나섰다.시크 컬렉션은 오랜 기간 분당 지역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패션 전문 매장으로, 지역 내 단골층을 확보해왔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매출 부진과 매장 노후화 등 어려움을 겪으며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박승인 시크 컬렉션 대표는 “고객들이 여전히 찾아주시지만, 매장의 감도와 구조를 새롭게 해
예산소방서는 노후화되거나 대형인 위험물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예산군 내 10년 이상 된 옥외탱크저장소 및 지정수량 1천배 이상의 대형 옥내저장소 12개 사업장, 63개소 위험물저장소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다.주요 점검 항목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확인 ▲위험물 시설 내 저장·취급기준 주수 여부 ▲옥외탱크저장소 유지·관리 체계 유지 여부 확인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 등이다.예산소방서는 점검 결과 보수나 보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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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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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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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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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APEC 성공 개최 환영”…“경주선언, 협력과 번영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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