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4층 강당에서 정호승 시인 초청 특별 강연회를 연다.‘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등 다수의 시집을 낸 정호승 시인은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정호승의 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는 시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문학적 주제의식 등을 다룬다. 시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특히 정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든 곡을 허윤정 밴드가 공연한다. ‘부치지 않은 편지’,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