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에 본사를 둔 음료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 보트리스타의 시리즈C 라운드에 92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F&B 기업 졸리비그룹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가 공동 참여했다.보트리스타가 개발한 차세대 음료 자동화 로봇의 핵심은 다양한 점도의 액체를 정밀하게 토출하는 기술로, 유체역학, 기계공학,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회사는 센서 및 모터 제어, 재고 및 판매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OTA(
일본 스타트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육안으로 성별을 판별했지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AI 기반 감별 기술이 상용화되면 양계업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아사히 신문은 일본 스타트업 '일본루스트'가 AI를 활용한 닭 성별 감별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전문 감별사가 닭의 항문을 확인해 수컷과 암컷을 구분했지만, 이들이 고령화되면서 인력 부족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싸이퀀텀에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양측 협상은 상당이 진전된 것으로 전해진다.엔비디아 행보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입장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초만 해도, 양자 컴퓨팅이 유용한 기술이 되려면 20년은 더 있어야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징인 듯 보였다.이번 협상은 싸이퀀텀이 7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AI 기반 세일즈 자동화 스타트업 클레이가 30억달러 규모 기업가치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13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성장 투자 부문인 캐피털G가 주도했고 기존 투자자들인 세쿼이아, 메리테크캐피털, 퍼스트라운드캐피털 등도 참여했다.이번 투자 유치 한 달 전, 클레이는 기존 직원들에게 20억달러 가치로 보유 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2017년 설립된 클레이는 최근 몇 년간 AI를
프리미엄 슬립&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프렌드를 운영 중인 ㈜월드홈닥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비바테크’에 참가했다.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및 IT 박람회로 글로벌 테크 리더, 혁신적인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AI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
대구 북구가 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기업을 찾는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유망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북구지역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 소재한 업력 7년 미만 청년 창업기업이다. ABB, 로봇,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를 우대한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전문 창업 지원기관인 플러그앤플레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중 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중 스타트업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동반성장기업협회와 김종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와, 씨디메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특히 중국 시장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데이터 관리 기업 콜리브라가 기업 데이터 접근을 제어하는 스타트업 라이토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5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콜리브라는 기업들이 분산된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 접근 제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이토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들은 직원들이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특히 AI 학습 데이터에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되지 않는 접근 권한을 식별해
DB생명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엔라이즈는 온라인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 운동 목적, 운동 수준에 기반해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DB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DB생명 다이렉트에서 제공 중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엔라이즈의 콰트 서비스를 연계해 디지털 기반의 운동 콘텐츠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라이프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DB생명
미국 초대형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을 상대로 계약 위반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레딧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앤트로픽이 사용자 동의 없이 자사 플랫폼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며, 이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불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해당 소장에서 레딧은 앤트로픽을 '늦게 출발한 AI 회사'라고 지칭하며, 회사의 마케팅 이미지와 달리 레딧의 규정을 무시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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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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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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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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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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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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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부업체 현장점검 결과 계약서 미기재 등 180건 적발
경기도가 등록 대부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계약서 미기재 등 위반사항 180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4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40일간 도내 등록 대부업체 1439곳 중 25%에 해당하는 3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지난해보다 점검기간과 점검대상을 확대했다.금감원 파견 금융협력관, 도 담당공무원, 시군 담당공무원이 함께한 합동점검방식으로 남양주 등 7개 시군에서 진행됐다.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 대부계약서 표기 부적정(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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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민중기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문홍주·박상진·오정희 인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룰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맡을 특별검사보 인선이 완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특검보들은 판사와 검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법조 경력과 수사 실무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단기간 내 수사와 기소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 특검이 직접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함께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가 이번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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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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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폭염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폭염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올해 여름도 예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했다.시는 건강취약계층 9027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및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관리 대상은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등이다.재난도우미로 지정된 방문전담간호사 25명이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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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광업소 폐광 앞두고, 새 정부에 대책 마련 촉구
삼척에 있는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탄광인 도계광업소가 이달 6월말에 종무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도계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체산업쟁취 삼척시민 폐광저지 총궐기대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삼척 도계역 광장에서 △연탄 화형식, △끝장 투쟁 선포식, △석탄산업 종료 퍼포먼스, △주민 삭발식, △거리 행진순으로 열렸다.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는 아직없다며 도계주민를 비롯한 삼척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도계역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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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공사-미래탄소중립포럼,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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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도시공사가 2050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미래탄소중립포럼과 손을 맞잡았다.HU공사는 6월 중 화성시 미래지향 도시가치 고도화 및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해 ▲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지원 ▲ 친환경 에너지 공급촉진 인프라 조성 ▲ ESG 전략 컨설팅 및 탄소중립 교육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