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모돈 400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해 온 2세 양돈인 A씨. 최근 돼지가격이 지육kg당 6천원을 훌쩍 넘어서는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A씨는 양돈을 접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지난해부터 고병원성 PRRS로 인해 절반에 가까운 자돈이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으며 사료값 결제마저 어려워지자 더 이상
바이오포아 ‘포아백 PRRS 생백신’ 생산성 도둑 고병원성 PRRS "국내산 백신이 잡는다" 역유전학 SAVE '더 강력, 안전'...국내 분리주 2종 '광범위 교차방어' 리니지1 철벽방어 '병변감소·증체향상'..순환감염 차단 '안전성 우수' 바이오포아가 내놓고 있는
“제대로 알면 PRRS 공포 극복할 수 있다” 사양관리·차단방역·모니터링·백신접종 등 전방위적 통합 관리 감염 정도·유전형 파악…적정 백신 선택케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방역당국, 예찰 대상 전환 '신고 유도'…진단법·백신 개발 총력 모니터링 뿐 아니라 진단법, 백신 등 PRRS 피해를 최소화할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농림축산
유전자편집기술이 적용된 PRRS 저항성 돼지가 국내에서 생산됐다. 상용화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질병 극복의 첫단추가 꿰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과대학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유전자편집기술을 적용한 돼지개량에 착수했다.
모돈 유산·자돈 폐사 유발 등 피해 막심 불구 전국 양돈장 기승 바이러스 복잡하고 변이 많아 농장마다 맞춤형 백신 선택 필요 PRRS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골칫거리’라는 표현으로는 한참 모 자란다. ‘재앙’에 더 가깝다. 구제역보다 무섭다는 말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현 시점 양돈장 최대 적이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더욱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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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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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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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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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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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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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노인복지관,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과 생신축하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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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 홍천군노인복지관은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되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와 생신축하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 30일에는 MG홍천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삼계탕 500마리를 지원받아 복지관 중복행사를 열었다. 복지관 이용회원 등 총 500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가운데 주거인프라연계 돌봄대상자 43명도 함께해 지역과 복지서비스의 유기적인 연결이 이루어졌다.이튿날인 31일에는 홍천 방앗간 막국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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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평 삼광사에 만개한 배롱나무 꽃 (포토)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에 붉게 물든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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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비', 최고 100mm↑...더위 식힐까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늦은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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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차량 6대 추돌··· 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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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쯤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28㎞ 지점에서 고속버스와 1t 포터가 충돌한 뒤 소나타, 그랜저, 아우디, QM6 등이 연쇄적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현장 구간은 한동안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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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AI 대전환 공모 도전장…수도권 지역에 불리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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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는 정부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도전장을 내민다. 다만 해당 사업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좁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향후 인천이 비수도권 지역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