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신항, 거제 조선소, 충남 당진 제조 공장, 울산 화력발전소, 경기 성남의 IT 본사까지 최근 며칠 사이 서로 다른 업종과 지역에서 잇따라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 공통적으로 노동자의 사망과 중상, 그리고 과로 논란이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와 노동시간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DL이앤씨는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시멘트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공종의 작업을 즉각 중단했다. 시공사는 동일 유형 작업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