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고무보트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가에서 고무보트 한 대가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지난 7일 오후 중국 난퉁시에서 보트를 타고 출발, 460 km 가량을 항해한 끝에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보트에 설치된 GPS플로터 상에는 최초 목적지가 한경면 신창포구로 확인되고 있으나, 보트가 발견된 위치는 이보다 약 1.3해리 떨어진 용수 해녀탈의장 인근이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