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안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반환 공여지 개발 TF'를 김대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반환공여지가 있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하남시 등을 참여·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1일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기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TF는 공여지 개발 계획 검토부터 실행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 특례 등을 파악하고, 정부나 국회 등과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