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현실적 동일성’을 추구해 온 손기환 작가의 개인전 ‘바람이 분다- 희망가’가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나무아트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최근 3년간 집중해 온 신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손기환은 오랫동안 DMZ, 분단, 전쟁, 근현대사의 균열을 탐구하며, 이를 단순히 ‘과거의 잔상’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사건’으로 불러낸다. 그의 회화는 딱지, 우표, 대북 전단, 만화, 포스터 등 대중 인쇄물의 문법을 과감히 끌어들인다. 만화적 과
배우 장세림이 JTBC 기대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합류하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긴 모든 것을 잃은 중년 남성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장세림은 극 중 본사 부장에서 좌천성 발령을 받아 공장으로 내려온 김낙수가 만나게 되는 현장 근로자 ‘미라’ 역을 맡아 현실 밀착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앞서 장세림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처절한 감정선을 가진 여고생 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