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 경제사회 제주 아버지의 삶이 포착됐다.제주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큰바다영에서 기획전 ‘고영일이 만난 제주 아버지 1960∼80’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1960∼80년대를 기록한 도내 1세대 사진작가 고 고영일의 제주 남자 사진을 전시한다.작품 속에는 원초 경제사회에서 개발 경제사회로 격변하는 시기를 살아온 제주 아버지들이 식솔의 생계를 위해 각종 생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드러난다.산야에서 나무를 베고 운반하는 일, 장작을 마련하는 일, 소를 가꾸는 일을 하고,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