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보고 잘 어울린다 말 안 하는데 두 사람은 진짜 잘 어울리네요.""난 이들의 결혼보다 신민아가 나이가 여섯 살이 많은 게 더 놀라워."최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 소식을 알리자 이런 축하와 응원 댓글이 쏟아진 가운데 신민아가 '5살 누나'라는 사실이 새삼 조명받고 있다.신민아가 연상인지도 몰랐다거나, 알았어도 나이 차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는 반응과 함께 그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둘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화제다.과거 한국
5살 딸아이를 구청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나는 워킹맘이다. 국어사전에 워킹맘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영어를 직역하면 ‘일하는 엄마’인 셈이다.반대로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가리키는 ‘라떼파파’라는 신조어도 있다. ‘라떼파파’는 라떼와 파파의 합성어로,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 유모차를 끄는 아빠의 모습에서 나온 표현이다. 스웨덴에서 유래된 이 용어는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실천하는 아빠를 뜻한다.실제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2일전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듯이 육아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부모는 서툴었던 순간들도 모두 값진 경험이 되어 더 현명하고 단단한 부모로 아이가 만들어 준다.인천 미추홀구에서 5살 딸 서하를 키우는 이강민·심해인부부는 맞벌이하며 바쁜 와중에도 아이에게 충분한 스킨십으로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한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처음 어린이집 가던날 아이가 세상에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이 대견해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그러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낯선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울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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