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4대강 양수장 시설 개선 완료 시점을 당초 2030년에서 2028년으로 2년 앞당기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성무 의원의 지적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보 개방과 4대강 재자연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25일 허성무 의원실에 따르면, 허 의원은 이달 11일 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에서 환경부와 농식품부 간 취·양수장 개선 일정이 불일치함을 지적했다. 환경부는 개선 완료 시점을 2028년으로 설정한 반면, 농식품부는 2030년을 제시하며 상이한 일정을 제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4대강 양수장 개선 계획을 기존 ‘2030년 완료’에서 ‘2028년 전체 마무리’로 2년 앞당기겠다고 국회에 공식 보고했다.더불어민주당
함안 용화산 앞을 지나면서 남강은 낙동강과 한 몸이 되어 흐른다. 낙동강은 함안과 창녕의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 흐른다. 창녕의 여러 하천 가운데 낙동강과 가장 먼저 만나는 하천은 토평천이다. 토평천은 화왕산 뒤쪽 열왕산에서 발원해 대지면과 우포늪을 거쳐 낙동강에 합류한다. 대지면은
2025년 경남 환경 분야는 누적된 위기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변곡점이 동시에 맞물린 한 해였다. 매립과 개발 중심 정책은 시민 반대에 부딪혔고, 낙동강 녹조는 올해도 어김없이 주민 건강을 위협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이 다시 국정 의제로 떠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4대강 양수장 개선 계획을 기존 2030년 완료에서 2028년 전체 마무리로 두 해 앞당기겠다고 국회에 공식 보고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환경부와 농식품부의 일정 불일치 문제를 집중 지적한 허성무 국회의원의 지적 이후 정부 입장이 전면 수정된 것이다.허 의원은 지난 11일 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에서“환경부는 취·양수장을 2027년~2028년까지 개선한다고 공언했지만,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걸린다는 계획을 내놨다”며“두 부처 일정이 어긋나면 보 개방은 구조적으로 불
농림축산식품부가 4대강 농업용 취·양수장 개선 계획을 기존 ‘2030년 완료’에서 ‘2028년 전체 마무리’로 2년 앞당긴다. 4대강 재자연화 선결 과제인 취·양수시설개선 촉진이 기대된다.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허성무(더불어민주당·창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대강 취·양수 시설 개선 사업비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증액이 이뤄졌다고는 하나, 전체 필요액에 견주면 ‘찔끔’ 수준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환경단체들은 “이 속도라면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4대강(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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