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사회면은, ‘제도는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곳곳에서 되돌아온 하루였다.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다시 의결하며 학교 현장의 규범 체계는 또
내년 6·3 지방선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도와 대구시 출신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시장·군수·교육감 선거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시·도청 핵심 보직을 거친 인물들이 대거 출마 대열에 합류하면서 여러 지역에서 기존 정치 구도가 흔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내년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을 맞아 관련 홍보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대부분 문화행사 관련 예산이 삭감·축소되는 흐름과 달라 눈에 띈다. 지금까지 이원수 작가의 문학적 성취와 친일 행적을 치우치지 않게 조명하던 방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창원시는 ‘고향의 봄’ 창작
Sh수협은행이 향후 1년 이내 미국 경기 불안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미국 기업 투자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 일부 산업에 집중되면서 경기 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수협은행은 26일 리스크 기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해 발간한 리스크 진단 보고서 ‘하우스 뷰’를 통해 미국 경기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3% 하락한 5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 수치를 1년 내 경기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국면으로 평가했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조건은 시민이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절차입니다. 결정의 이유가 분명하고 책임의 흐름이 명확할 때, 행정은 비로소 품격을 갖춥니다. 오창제4산업단지를 둘러싼 행정 절차는 과거의 한 장면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진행형의 문제입니다. 이 관점에서 청주시 행정의 판단 방식은 절차의 신뢰가 흔들릴 때 시민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담을 떠안게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청주시는 민간 산단 조성을 이유로 2021년 480만㎡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유명 작곡가 라도와 9년간의 열애 끝에 내년 5월 결혼한다.18일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윤보미는 팬카페에 직접 올린 자필 편지에서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팬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가 결혼한다. 윤보미 측은 18일 오전 뉴스1에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윤보미도 이날 자신의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작곡가 라도와 9년 열애 끝에 내년 5월 부부가 된다.에이핑크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윤보미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이같이 전했다.이어 라도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당사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내년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윤보미는 이날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저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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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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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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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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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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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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