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9일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12명을 초청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하동기자단을 창립한 김승탁 선생의 딸 김부자씨와 하동시장에서 다수의 군중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치화 선생의 손녀 박숙희씨가 참석했다.또한 고전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이종인 선생의 외손녀 황금자씨, 1919년 박치화 선생 등 12명과 함께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남해읍에서
하동군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애를 되새기고자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하동군은 지난 29일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 중 하동기자단을 창립한 김승탁 선생의 딸 김부자 씨와 하동시장에서 군중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치
속보=대구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철거된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이 ‘가정의 달’에 후손의 품으로 전달됐다.8일 중구청에 따르면, 철거된 순종 황제 동상은 지난 1일 대한제국 황실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인 ‘의친왕기념사업회’
중앙아시아를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을 방문, 고려인협회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은 1937년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한인 후손 2∼5세대로, 11만 명에 달한다.주요 단체로는 고려인협회와 고려민족중앙회, 고려극장, 고려일보 등이 있다.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 정재계와 학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부호 상위 50명 중 8명이 고려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려인협회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중국 상하이협의회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원광희 회장 등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양측 자문위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협의회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반도 통일 분위기 조성 등에 노력하게 된다.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이어 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원광희 회장은 “상하이협의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평화통
29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허미미가 금의환향했다. 허미미는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8년 대회 남자 73㎏ 이하급 안창림, 남자 100㎏ 이하급 조구함 이후 6년 만이다.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1995년 여자 61㎏ 이하급 정성숙, 여자 66㎏ 이하급 조민선 이후 무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29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하고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할머니였다. 할머니의 부탁으로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가슴에 태극기를 단 허미미는 이번 대회에서 목에 건 금메달을 하늘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허미미는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허미미는 지난 21일 여자부
부산시는 임진왜란 발발 432주년을 맞아 내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6년 만에 한국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허미미는 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 세계선수권 여자부 57㎏ 이하급 결승에서 크리스타 데구치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동메달은 제시카 클림케이트와 모모 다마오키가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8년 대회 남자 73㎏ 이하급 안창림, 남자 100㎏ 이하급 조구함 이후 6년 만이다.여자 선수가 세계선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이 함께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3~4명의 에티오피아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시와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를 초월한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희생을 한 에티오피아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시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시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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