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현기영 작가 초청 대담을 개최한다.대담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동윤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 4·3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의미를 폭넓게 조망하고, 제주의 역사와 현재를 시민들과 함께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현 작가는 소설 ‘순이삼촌’, ‘지상에 숟가락 하나’ 등을 통해 제주 4·3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현 작가는 이날 자신의 문학적 여정과 4·3에 대한 기억과 시선,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4·3을 어떻게 기억하고 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