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현안문제 해결과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1969년 설립된 한일협력위원회의 제58회 합동총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열렸다.한일협력위원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양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온 민간기구다. 양국의 원로 정치인과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일 관계 개선과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창구로서 민간기구 중 가장 격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울과 도쿄에서 번갈아 열리던 합동총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제주가 한일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주목받게 됐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5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한일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합동총회가 한일 의회 간 교류 협력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고,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게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의원 간의 깊은 이해와 우정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요 발언 요지 항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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