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추석을 맞아 거래하는 기업에 대해 추석자금 4300여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한다. 포스코그룹이 매년 반복하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체감적으로 다가오기는 처음인 것 같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포스코가 4000억원, 포스코이앤씨가 340억원을 거래하는 기업에 전액 현금으로 미리 지급한다. 그 대상은 협력사와 설비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이다. 포스코는 거래기업의 자금 소요가 명절 전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 26일부터 10월 2일 추석전까지 총 5일 동안 지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 대금을 매일 현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