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멈춰섰던 파주 운정중앙역 일대 개발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공급 추진으로 다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LH는 시행사 사업 취소로 중단됐던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에 이어 1·2·5·6블록을 재공급한다. 2021년 12월 매각 이후 4년 만이다.30일 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세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음에도 정작 지출을 줄이지 않고 각종 시설비 예산을 편성했다가 일방적으로 사업 중단을 결정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17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재정운용 미숙과 예측실패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진행된 재정진단 용역 결과, 2026년 세입이 1조6416억원으로 급감할 것을 예측했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가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인 루미나테크놀로지스와 체결한 5년 계약을 취소하며, 갈등을 드러냈다.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루미나는 최근 여러 차입금 상환이 지연되면서 대출 기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투자자들에게 파산 선언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루미나는 직원 25%를 감원하고, 잠재적 매수자에게 자사 사업부나 일부 자산을 매각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루미나 창업자 오스틴 러셀은 지난 5월 윤리 조사 과
국민의힘은 12일 대장동 사건 1심 선고 결과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정권 차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대여 총공세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집회 참석자가 최소 1만5000명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의 정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사건을 국민에게 항소 제기한다"며 "이
국민의힘이 12일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결정을 정권 차원의 외압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다. 당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은 인원이 1만50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 탄핵하는 그날까지 싸워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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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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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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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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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공모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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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로 ‘토지 분쟁 종지부’
경기 구리시는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구리시청에서 경계 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 경계와 면적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경계 결정위원회는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최영은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진행됐다.사노3지구는 노은·김규식 생가터 인근 사노동 193-14번지 일원 339필지로,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이다. 지난해 지적 재조사 지구로 선정돼 토지 현황 조사와 측량을 진행해 왔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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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 3600만 원 상당 ‘사랑의 액젓’ 1500개 기부
충남 보령시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은 1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3600만원 상당의 액젓 1500개를 보령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읍·면·출장소 17개소와 사회복지시설 32개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꾸준히 액젓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25년째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재범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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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충남 청양군의회는 지난 18일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2026년도 본예산 및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양군의회 회기운영 기본계획 협의의 건 등 4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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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프리미어 커넥트 '인사이트 2026' 개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오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신한 Premier 커넥트포럼'의 연말 행사 'Insight 2026'을 개최한다.신한 Premier 커넥트포럼은 국내 최고 수준의 CEO·CFO·오너 등이 참여하는 프리미어 비즈니스 포럼이다.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4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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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년 예산안 5678억원 편성
충남 청양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5678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55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5620억원, 특별회계는 58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써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550억원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농업·농촌 분야 전체 예산은 1552억원으로 전년보다 332억원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충남 농어민수당 6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