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9일 공식 사과했다.허 청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했다.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시기는 전임 최응천 청장 재임 시기로,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