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19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진료·환자 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퍼즐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했다. 병원은 환자 치료 전반에 걸쳐 AI 의무기록과 진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17시간전
다음 달 21일 시행되는 간호법 시행에 따라 진료지원 간호사가 골수에 바늘을 찔러 골수조직을 채취하는 골수천자와 진단서 초안 작성 등 의사 업무 일부를 위임받아 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진료지원업무 행위목록 고시을 담은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을 공개했다.이에 그간 의료인 면허체계 근간을 흔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의사들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PA 간호사는 간호법에 따른 자격을 보유한 전문간호사와 3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보유하고 교육 이수 요건을 충족한 전담간호사를 말한다.
간호법 하위 법령 제정이 본격화되면서, 간호계 일각에서는 진료지원업무를 전문간호사가 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언뜻 제도적 이상을 지향하는 듯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의료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이론적 당위만을 앞세운 접근에 불과하다. 법과 제도는 이상 이전에 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 현실을 무시한 법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오히려 환자 안전을 해칠 수 있다. 현재 간호법 제정에 따라 간호사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전국에 3200여 개소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간호사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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