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거래량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성동구와 마포구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 9월 20일까지 집계된 서울 아파트의 8월 매매 거래 건수는 총 4,017건으로, 이미 7월 전체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신고 마감일이 아직 열흘 이상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