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과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 ‘불황의 터널’을 통과한 한국 경제가 내년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둔화, 환율 변동으로 인한 물가 불안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한국개발연구원은 1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KDI는 올해 성장률은 0.9%로 전망해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1%p 상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와 노동 등 6대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다”라며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환율과 성장 둔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의 반등 전략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추진해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구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환율과 관련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과도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므로 특정 수준을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기재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국민연금과의 협력 여부엔 “아직 소통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 수립 계획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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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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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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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부행장 연임 임원 인사 단행
Sh수협은행은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및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연임된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나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2년간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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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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