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년 대비 개선되며 유통업계 실적 회복세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반기에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본격적인 내수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하나·키움·흥국 등 4개 증권사가 추정한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약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증권사는 이마트가 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같은 기간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
이마트가 15일 "고객을 위한 대규모 '가격 투자'를 선보이며, '거꾸로 가는 장바구니 물가'를 실현한다"고 밝혔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국내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정상가 대비 63% 할인한 3980원에 판
고물가 시대, 장보기도 전쟁이다.유통업계는 ‘서민의 한 끼’를 지키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나섰고,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가격’을 외치며 마트로 몰린다.2일 오전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 식품매장.봉지당 456원에 판매 중인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라면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앞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멈춘다. 5개 묶음이 2280원. 가성비를 중시하는 이들은 여러 묶음을 카트에 담는다.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외식은 사치”라며 “라면은 야식, 간식, 심지어 저녁식사로도 충분하다. 늘 10봉지 이상씩 사놓는다”고 말했다.유통
이마트가 장기화한 고물가와 폭염 속 여름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역대급 초복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7~20일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보다 63% 할인된 3980원에 소개한다. 생닭 한 마리 기준으로는 2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다.이 가격은 10년 전 초복 행사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생닭 시세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마트의 사전 물량 확보와 가격 투자가 반영됐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외식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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