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고대 이래 인간 사회의 질서를 지탱해 온 핵심 개념이다. 그러나 정의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정의는 항상 타자, 곧 부정되어야 할 악과의 관계 속에서만 발현된다. 이때부터 정의는 자기완결적 윤리가 아니라, 상대를 설정함으로써 구조화되는 정치적 언어가 된다.악은 정의를 작
현대홈쇼핑이 5월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5월 한달 동안 '슈퍼H페스타'라는 이름의 통합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기간을 나눠 3가지 테마 행사를 연달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총 6주간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잊지 말아야 할 이름의 가족들이 ‘명품가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가게의 문을 엽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들이 지역경제의 일선에서 또 다른 의미의 독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
자연이 선사하는 짚풀이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짚풀생활사박물관은 5월부터 8월 말까지 짚풀문화를 살펴보는 '맛있다. 짚풀 덕분에'라는 이름의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개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살피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의 반려동물 전문 병원인 ‘에피소드동물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치토리 같은 아픈 유기견과 반려동물을 더욱 따뜻하게 안아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치토리’라는 이름의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20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의 암호화폐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부패 방지안 2025'이라는 이름의 이 법안은 대통령 및 부통령, 행정부 고위관료, 의원 및 그 직계가족이 밈코인,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나 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 추천, 후원하는 것을 금지한다. 법안의 대상은 개인이나 가족의 암호화폐 활동이며, 비트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트럼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인물은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선 창립자는 자신이 오피셜트럼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지갑의 소유자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 초대받았다고 엑스를 통해 주장했다. '선'이라는 사용자 이름의 이 지갑에는 약 1900만달러 상당의 밈코인이 있었다. 선 창립자는 오는 22일 만찬에서 암호
독일 정부가 지난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각하면서 20억달러 상당의 차익을 놓쳤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회사인 아캄에 따르면 '독일 정부'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지갑은 2024년 6월과 7월에 걸쳐 여러 건의 거래를 통해 평균 가격 5만7900달러로 28억9000만달러 상당의 4만9858 BTC를 매각했다. 이로 인해 독일 정부는 23억5000만달러 이상의 차익을 놓쳤다고 한다. 아캄은 "독일 정부가 계속 비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홍성에서 개최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의 3대 바비큐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월 14일 오후 6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미드타운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멤피스 인 메이 개막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맥 위버 회장과 축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거창군은 국가하천인 황강을 중심으로 합천댐 수몰지역 농경지를 대체 습지로 조성하고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를 심어 2021년 5월 거창 창포원을 개장했다.거창 창포원은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 179만명이 다녀갔으며,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거창군은 거창 창포원이 지닌 고유한 특색과 생태적 가치를 살려 국가정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태정원 인프라 확충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 추진거창 창포원은 국가하천 황강의 고수부지에 조성된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486만1720원을 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같은 날 ㈜풍농에서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200포대를 영양군에 기부했다. 앞서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수익금을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21일 보호관찰소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 관련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는 2014년 법무부와 경찰청이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는 대상자의 강력범죄 예방 및 발찌 훼손 시 신속한 검거 공조 체계 마련을 위해 처음 발족한 뒤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전자장치 훼손 사건 발생 시 조기 검거를 위해서는 경찰과의 정보 공유는 물론, CCTV 열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이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품목별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전국 34개의 농산물을 대표하는 품목조직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전국단위 협의체다. 주요 원예농산물의 수급안정 대책 수립과 농업인 수입 안정을 위한 사업 및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제주에서는 백성익 조합장, 강성방 대정농협 조합장이 속해 있다. 백 의장의 임기는2027년년 5월까지 2년간이다.백성익 회장은“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출생으로 함창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혁영 회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카페리를 인수하여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하고, 획기적인 페러다임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씨월드고속훼리를 20년 연속 여객 및 물류 수송률 1위로 성장시킨 이 회장은 지난 20일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1층 로비 및 헌혈 버스 3대,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4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27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열어 참여자들이 모은 헌혈증서 1004매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측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