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틸법 제정 및 산업위기선제대응 지정 등 위기의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예산 투입이 이뤄진다.3일 국민의힘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예산 분석 결과 포항시에만
포항은 오랫동안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도시의 미래를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찾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영일만대교 같은 상징사업이 지역경제에 일정한 파급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포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지금 포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의 체질을 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포항지역 국비 예산 1조5316억원 가운데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212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영일만대교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200억원이 증액돼 통과됐으며, 이번 예산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실행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대교 사업은 KDI에서 진행중인 '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용역이 내년 초에 발표되며, 국토부와 기재부의 최종 조율을 거쳐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전망이다.'턴키(Turn key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 예산 가운데 경북의 가장 시급한 사업 중 하나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에 1212억원이 반영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맞물려 있는 이번 영일만대교 건설에 정부 예산이 반영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개통 이후 교통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영일만대교가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는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때마침 포항-영덕고속도로와 맞물려 있는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에 정부 예산 1212억원이 반영됐다는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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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읍 주택서 불··· 주택 1동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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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홍콩 파이널스 제패
임종훈과 신유빈이 세계 최강 중국 조를 완파하며 한국 탁구 혼합복식 사상 처음으로 WTT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한국 탁구의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과 신유빈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이번 우승은 WTT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랭커만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거둔 정상 등극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무대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결승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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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로타리·JC·라이온스, 취약계층 지원 맞손
충북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봉사단체와 취약계층 지원 협력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음성로타리클럽, 음성청년회의소, 음성라이온스클럽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복지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도배·장판 교체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양희 음성읍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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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과 직접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백악관에도 방문해 미국의 인공지능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정 회장은 12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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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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