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소금길 트레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에 선정됨에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등 총 7억여 원을 투입하여 기 개설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을 활성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관광정책 추진 기조에 따른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마케팅, 전문활동가를 양성·운영하고, 시는 주요 지점 및 거
15시간전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향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오는 14일부터,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9일간의 보랏빛 여정을 시작한다.‘보랏빛 별의 물결’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천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보라색 물결처럼 이어진 라벤더 정원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한 행복에 빠져든다. 라벤더 너머로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잔잔히 펼쳐지며, 이 풍경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해시를 떠올리면 대부분 바다를 먼저 연상하지만, 내륙 깊숙한 곳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무릉별유천지’이다. 이곳은 한때는 석회석을 캐던 채석장이었지만 지금은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무릉별유천지는 ‘하늘 아래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자,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색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에메랄드빛 두 개의 호수가 시선을 사로잡고, 그 주변으로 펼쳐진 꽃밭과 꽃 정원, 산책로는 정원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며, 방문객에게 자연의 품 안에서 속세를 잊게 만드는
10일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에 관광객들이 투명카약을 체험하며 에메랄드빛 바다 풍광을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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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부담입니다."이 말은 최근 한 중소기업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솔직한 고백이다. 한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법적으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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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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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초유 ‘3중 특검’ 가동, 법치주의 회복의 분수령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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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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