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아빠가 옳은 일을 했구나'라고 믿어줬고 아내도 묵묵히 곁을 지켜줬어요. '속으로 응원했다'고 말해준 동료들도 있었고요. 그런 게 참 큰 힘이 됐죠.”2022년 7월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공약했던 '경찰청장 장관급 격상'은 지키지 않고 시행령 개정으로 경찰 인사·지휘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6일 함양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함양 관내 초등 저학년 학생과 아버지 25여명이 함께 모여 ‘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아이들과 아빠들은 자유 물놀이를 시작으로 신나는 신문지 떨어뜨리기, 협동심이 빛나는 물 옮기기 릴레이, 웃음이 터진 물풍선 받기, 그리고 전통놀이인 석전놀이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얼굴에 물을 튀기면서도 웃음
미국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은 1850년 라는 소설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설의 줄거리는 17세기 미국의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청교도 목사 딤즈데일은 유부녀인 헤스터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게 된다. 하지만 여인은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간음한 여인이라는 표시로 가슴에 A라는 붉은 낙인을 찍게 된다. 이 소설이 나온 이후 '주홍글씨'라는 말의 의미는 사회적 편견과 강압으로 인해 억울하게 매도당하는 일을 상징하게 됐다. 순수한 사랑을 간음이라는
2025 안전지식 경진대회 어린이안전골든벨에서 최강국·최현민 부자가 대상을 차지했다.패자부활전에 부활한 부자는 최후의 1인으로 추가 상금을 노린 문제에서 2문제 중 1문제를 맞춰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획득했다.최강국씨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열려 준비가 부족했다”며 “그래도 지난해 준비했던 게 오늘 대상 타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O, X 문제는 기출문제가 아니다 보니, 오히려 사지선다 문제들보다 어려웠다”며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최현민군은 “공부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2025년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수려한 아빠육아단’을 운영하며 부모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수려한 아빠육아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바람직한 양육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건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6월 14일에는 ‘아빠가 만드는 가족 티셔츠’ 프로그램이, 6월 28일에는 합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 체험
내 아이에 대하여 많은 기대와 사랑을 표현하려는 부모의 심정이야 모두가 같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마음이야 늘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는 많이 챙겨주지 못한다고 해서 기대가 작아지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나 양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사회에서는 아이의 미래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헬리콥터형 부모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자녀 주변을 맴돌며 아이가 성인이 되었더라도 간섭과 개입을 멈추지 않는
예비 초등학생들이 미리 체험하는 학교생활 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이 오는 25~26일 이틀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마련된다. 작품은 학교가 어떤 곳인지 연극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코믹하게 풀어내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젓가락 쓰기, 우산 접고 펴기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공연에는 초등학교 1학년인 금솔이의 아빠가 초등학생 1학년이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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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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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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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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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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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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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정 25시] 오지훈 도의원 “하남시 경쟁력 초석”…AI 선도대학 청사진
“AI 선도대학 유치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다. 도시의 운명을 바꾸는 전략이다.”오지훈 경기도의원은 하남시 고등교육기관 유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그는 “고등교육기관 유치는 단순히 캠퍼스 구축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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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고지원 KLPGA 투어 생애 첫 준우승...언니 고지우도 공동 10위
제주 출신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고지원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성유진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시작한 고지원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밀렸다가 2일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고지원은 마지막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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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택 시인, 제15회 서귀포문학상 수상
제15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로 윤봉택 시인이 선정됐다.서귀포문인협회는 지난달 31일 15회 서귀포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윤봉택 시인의 ‘노박덩굴의 연’을 제15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회는 ‘서귀포문학’39호에 발표된 작품 중 시 8편, 시조 1편, 동화 1편, 수필 2편 등 12편을 1차 후보작으로 올린 후 최종 심사를 통해 ‘노박덩굴의 연’을 수상작으로 뽑았다.‘노박덩굴의 연’은 나날이 삭막해져 가는 시대에 노박덩굴을 소재로 인간 내면의 교감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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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동 하수처리장 가스 누출...4명 부상
3일 오전 11시24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중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모씨 등 작업 현장에 있던 4명이 가스 중독으로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계란 썩는 냄새가 나는 점에 미뤄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건물을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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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리 개최…15만여명 몰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락 페스티벌 누적 관객 수는 15만여명을 기록했다. 락 페스티벌에는 영국 브릿팝 밴드 펄프와 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