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과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가수들이 속리산의 가을밤을 문학으로 수놓는다. 보은군은 30회 오장환문학제 개막일인 오는 12일 오후 7시 보은군 속리산포레스트에서 ‘시와 시인과 시 노래 prologue’를 연다. 보은문화원이 올해 오장환문학제를 문학인들이 적극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학제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로 전국 문학단체에 초청장을 보내 문학인들을 초대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시인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임승빈 시인, 디카시 창시자인 이상옥 시인,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 등 50여명
충북 보은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0회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한다.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12일에는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한글사랑 글쓰기대회, 학생 백일장 및 시 그림 그리기, 문학제 기념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13일에는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안상진·박남준·이운진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징검다리·
제주 대기고등학교는 지난 1일 교과교실에서 문학과 글쓰기, 진로 탐색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번 만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이 기획한 ‘내일을 그리는 내 일’ 진로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는 직업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문학인의 역할을 탐구하고 문학을 직업적 측면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현택훈 시인의 시집과 산문집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으로 쓴
울산 시목문학회가 일곱 번째 시집 를 출간하고, 9일 오후 5시 중구 성안동 솔밭가든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창간호 를 시작으로, 제2집 , 제3집 , 제4집 , 제5집 , 제6집 를 출간했다. 이번 일곱 번째 시집 는 지도교수 구광렬 시인과 시목문학회 회원 박산하, 임성화, 최영화, 김도은, 박순례, 박장희, 윤유점, 김숲, 김뱅상, 이선락, 황지형, 박정민, 성자현, 양문희, 김병권. 이희승 시인 등 16명 동인과 초대시인 구광렬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2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Side by Side’ 합동공연을 한다.1부는 직지초 오케스트라, 세광중 오케스트라,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단체별로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1악장을 연주한다. 2부는 세광중 오케스트라 단원 5명과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5명,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과 ‘경기병 서곡’ 등을 연주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합동 무대를 선사한다.관람료는 무료이다.공연세상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공군 제53기 학군단 후보생들은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일대에서 해외 호국안보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후보생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글로벌시대에 부합하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명의 4학년 후보생들은 일본 내 한국의 아픈 역사가 담긴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주요 방문지로는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가 순국한 후쿠오카 형무소 옛터,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의 아픔이 서린 군함도, 나가사키 조선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등이다.이외에도 다자
울산 출신 권지영 시인이 신작 시집 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5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책방다독다독에서 북토크 ‘권지영 시인과 함께하는 시가 있는 저녁’을 개최한다.북토크에서 권 시인은 신간에 담긴 집필 의도와 창작 비하인드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주요 작품 낭독과 질의응답 시간은 물론 현장에서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북토크는 일상의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리는 권 시인의 시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권지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박준 시인을 초청해, 9월 1일 금천중학교와 매전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열었다.이날 강연에서 박준 시인은 시를 쓰게 된 계기와 창작 과정, 청소년 시절의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직접 시를 낭독하며 감정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했다.박준 시인은 2008년 등단 이후, 서정적인 시 세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영주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이사,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현
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는 9월 18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전역에서 약 5,200명의 농촌지도자가 함께했으며, 영주시연합회는 회원 400명이 대형버스 11대로 이동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공식 대회식, 회원 화합행사, 농특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50%씩 공동지배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한중 대형 합작법인의 탄생으로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인 이커머스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거래 규모로 국내 3위권 도약합작법인은 거래 규모 면에서 이커머스 3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하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법인의 별도 매출을 공시하고 있지 않으나 연간 추정 거래액은 약 2조5000억원, 이를 토대로 추정한 매출은 2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같은 기간 G마켓의 GMV는 14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