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책길에서 마주한 보리밭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푸르기만 하던 청보리 이삭은 어느새 노랗게 무르익어 초여름 들녘의 장관을 만들어냅니다.단단하게 여문 보리알들은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황금빛 물결처럼 일렁입니다.이번 주말이면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듯합니다.보리밭 사잇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듯한 자연의 소리에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풍성하게 익어가는 들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까지 넉넉해지며 어느새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어제 동네 산책길에서 담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덩굴장미를 담아봤습니다.5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화사한 자태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골목마다 담벼락을 따라 피어난 덩굴장미는 빨강, 주황, 진분홍, 노랑, 하양 등 다양한 색으로 초여름 정취를 더했습니다. 농염하면서도 정열적인 꽃빛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까이 다가서니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지친 마음에도 따뜻한 위로가 스며드는 듯했습니다.우리 집 울타리 역시 장미꽃으로 가득 채워져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주전
5월이라기엔 한낮 기온이 30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마침 오늘은 볕이 가려진 흐린 날씨라 가벼운 산책을 위해 강화읍 남산근린공원을 찾았다. 산자락에 있는 공원이라 동네 골목을 가로질러 올라가야 했다.걷던 중 저 멀리서 시선을 끄는 꽃이 있었다. 어떤 꽃이길래 담벼락을 저토록 빼곡히 채웠을까 궁금해 가까이 다가갔다. 꽃잎이 웨딩드레스처럼 겹겹이 피어난 덩굴장미였다. '아, 5월이 장미가 피는 계절이었지.' 골목에는 집집마다 붉고 하얀 장미가 피어 있었다. 남의 집 담벼락이라 조심스레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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