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는 지난 9일∼10일까지 이틀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다양성과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찾아가는 인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 국제인도법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비폭력 대화, 젠더 인식, 공감 능력 향상, 문화 간 이해, 협력적 갈등 해결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역할극, 집단
“그들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당한 외침이었습니다!” 9일 오후 2시,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에서 비폭력 직접행동에 나섰던 두 명의 기후활동가에 대한 1차 재판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후위기는 이제 헌법의 문제이고, 이를 막기위한 용기 있는 시민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당한 외침”이라며, “이들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행동의 정당성에 대해서 사법부가 전향적인 판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23년 9월 12일 당시 총 5명의 기후활동가들은 건설 중인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