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노동시장에서는 여름휴가마저 양극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노동자들은 장기간 휴가를 떠난 반면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납기와 인력난, 경영 부담 등으로 불볕더위 속 현장을 지키고 있다. 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HD현대중공업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내고 있다. 양사 원·하청과 협력업체 직원 등 8만여명이 일제히 휴가에 들어가면서 지역 산업현장도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이와 반대로 지역 영세사업장에서는 장기간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