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건수가 1억5천만 건, 금액으로는 3,953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료 납부 회피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고 버티는 상습 체납 차량도 증가하고 있어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희정 국회의원은 1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건수가 1억5,254만6천 건에 달하고, 이 중 실제로 미수납된 금액은 380억 원(1,440만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