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소위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 소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법안은 기존 방송통신위를 폐지하고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에는 현재의 방통위에 인터넷TV, 케이블TV 인허가 등 유료 방송 정책 기능이 더해진다.법안은 또 현형 체제에서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5명으로 구성된 방통 위원 규모를 모두 7명(상임 3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논의가 진행 중인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에 대해 "이진숙 축출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법의 판단을 받겠다고 9일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발표된 방통위 개편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계획을 묻는 말에 "법을 바꿔서 사람을 잘라내려는 것은 불법적"이라며 "법의 판단을 받아봐야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송을 검토하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아직은 법이 통과가 안 됐으니까, 그쯤 가서
현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이른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11일 통과했다.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을 상정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은 기존 방통위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설 위원회는 기존 방통위 역할에 더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담당하는 유료방송 등 미디어 진흥 관련 기능도 맡는다.다만 발의 당시 법안에 포함됐던 OTT에 대한 규제와 진흥 기능은 빠졌다.위원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연천군은 10일 차의과학대학교, 차메디텍과 함께 의료용 헴프를 기반으로 한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협력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하여 연천군 그린바이오산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MOU는 경기도의 RISE 사업과 연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차메디텍의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연계해, 연천군을 미래형 산업 중심지
안양시는 ‘제7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경제 부문 김영진 ㈜린온컴퍼니 대표·윤소연 퍼클 대표 ▲사회복지봉사 부문 장대연 한경국립대 조교수 ▲문화예술체육 부문 조규원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코치 ▲미래혁신 부문 우수지 비엔에스컴퍼니 대표 등이다.김영진 대표는 디지털 기반 창업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인 ㈜린온컴퍼니를 운영하며, 매년 1,000명 규모의 창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
군포시는 11일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의 혁신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단순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높이는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최우수 영예는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 주무관은 공동주택에서 연간 3,600톤가량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손잡고 ‘무상 처리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 협약으로 군포시는 3년간 12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가평군은 9일과 10일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마무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군정 목표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도 주요 정책과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시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 후 지시사항 전달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 공약사업 55건과 신규 시
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 ▲외삼미근린공원 ▲운암제1근린공원 ▲고현어린이공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