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과 발맞춰 탄소 감축과 재정 자립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202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도시철도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임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월배 및 안심 차량기지를 제외한 문양 및 칠곡 차량기지의 주차장, 검수고 지붕, 유휴 부지를 활용해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자는 5개월간 공모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임대료는 제시 금액에 따라 결정한다. 공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및 제철용 산업 설비를 제작, 공급하는 발전 기자재 사업을 영위한다.2025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주요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을 달성했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기업 삼천리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삼천리는 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산업체 및 발전용 연료전지 고객사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 고객 초청 정책·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과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발전 공기업 중 최초로 서부발전과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백만 톤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개별요금제는 고객사별 수요와 조건에 맞춰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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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용 중심의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한전이 13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65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늘었다.매출은 27조5724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7900억원으로 101.6% 확대됐다.이는 시장 전망치를 2.0% 웃도는 수준이다.한전은 발전용 연료 가격 안정, 요금 조정, 자구 노력 등의 효과로 2023년 3분기부터 9개
한수원이 현재 원자력 발전용 전선에 대해 국내 업체는 제3의 성능검증시험 승인기관을 통해 검증을 받도록 하면서 해외 업체는 자체 성능시험만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경북도 울진에 건설중인 신한울3, 4 원전에 소요된 케이블 공급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외 H사 케이블 402억원의 물량이 제3 성능검증시험기관이 아닌 자체시험 성적서만으로도 인정돼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한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의힘 최수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한수원 원전 케이블 사용
삼성중공업이 미국 연료전지 기업 아모지와 손잡고 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발전 시스템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제조·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향후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 권한을 확보했다. 선박용 제품과 육상 발전용 크래킹 모듈의 양산 및 최적화를 함께 추진한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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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산업체 및 발전용 연료전지 고객사의 에너지·환경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 고객 초청 정책·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신 에너지 산업 현황과 도시가스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을 공유하여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및 동향 ▲에너지 사용 효율 향상 전략 ▲국내외 천연가스시장 현황 및 전망 ▲제4차 배출권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0일 공사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용 임대사업’은 공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27년 5월까지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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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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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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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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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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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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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다매→품질개선→반값등록금 다음의 대학 정책은?
마침내 한국은 대학 문제가 정말로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이전에도 대학 위기론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곤 했으나 이번만큼은 상황이 달라 보인다. 지난 십여 년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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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산업단지 미세먼지 167kg 제거… '더스트 버스터즈' 가시적 성과
부산환경공단은 사하구와 함께 추진 중인 산업단지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 사하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더스트 버스터즈'를 운영하며 산단 도로 중심의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실시해왔다. 무지개공단,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분기별 흡입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167.4kg의 도로먼지를 제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은 물류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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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국가 미래 전략 설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산업기술 혁신,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정부가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2년간 국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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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 2025’서 콘솔·PC 신작 ‘이블베인’ 첫 공개… 언리얼 엔진5 기반 3인칭 액션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5’에서 자사의 콘솔·PC 신작 ‘이블베인’을 최초 공개하고 현장 체험 시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전투를 통해 점령된 지역을 해방하고, 전체 맵의 영토 수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이번 지스타 부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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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11월 ‘이달의 재외동포’…현대 수학 발전 기여한 美 임덕상 교수
재외동포청은 11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현대 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세대 재미동포 수학자 임덕상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교수는 개성 출신으로 1946년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했으며, 한국전쟁과 교사 근무 등의 사유로 8년 뒤에야 졸업했다. 1955년